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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8년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회장을 맡은 광운대학교 김동욱 교수입니다. 2018년 무술(戊戌)년에도 회원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만연하시길 기원합니다.

무술년은, 하루를 기준으로 보면 해가 지고 밤이 시작되는 술시(戌時)로 재충전을 위한 휴식이 시작되는 시간이고, 육십갑자로 보면 35번째의 해로 사계절 중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접어드는 시기라고 합니다. 우리 학회도 2018년은 향후 발전을 위한 재충전과 그간 진행해온 사업들의 결실을 맺는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많은 학회들은 내·외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내 학회에서의 활동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함에 따라 국내 학회활동이 위축되고 있으며, 최근 국내 학회가 우후죽순처럼 설립되어 활동 중인 학회수가 과다히 많아짐으로써 각 학회는 회원수를 확보하는 것에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더불어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컫는 기술발전은 그 속도가 광속이라 할 만큼 너무 빨라서 학회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으며, 거기다가 우리 학회는 재정적 어려움까지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난관을 이겨나가기 위해서 올해 우리 학회는 다음의 세 가지 사업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그 첫 번째는 학회 본연의 임무를 더욱 충실하게 수행하는 것입니다. 학회의 기본임무는 회원들께 연구와 산업의 기반이 될 수 있는 학술적인 기틀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학술대회를 통해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학회지와 논문지를 통해 최신의 기술개발 결과를 소개하며, 특정 주제의 워크숍이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집중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공유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올해는 이런 기본적인 임무를 재점검하고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회원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나아가 회원수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우리 학회가 방송공학이라는 틀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학회는 자의건 타의건 지상파 방송에 많이 의존하여 왔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케이블TV, IPTV, 위성TV 등이 방송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방송의 개념 또한 많은 변화를 겪어 왔습니다. 이제 우리 학회가 명실공히 방송·미디어공학의 대표학회가 되기 위해서는 지상파뿐만 아니라 모든 방송을 수용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며, 따라서 올해를 우리 학회가 다양한 방송매체를 포용하는 시작의 해로 삼겠습니다.

2016년도에 우리 학회는 한국방송공학회에서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로 개명하였고, 올해는 그 결실을 어느 정도 거둘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 번째의 중점사업은 미디어/콘텐츠에 대한 결실을 맺는 일을 적극 진행하고자 합니다. 개인방송을 위시한 다양한 방송매체가 존재하는 현실을 비추어보면 이 분야도 방송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분야임에 틀림없고, 우리 학회도 이 분야에서 담당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 적극 수용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우리 학회가 이 분야에 기울인 지금까지의 노력에 대한 성과를 가시화하고, 기존의 방송공학 분야와의 융합점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학회 임원진은 올해 사업을 위해 최대의 노력을 경주할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늘 그렇듯이, 올해의 우리 학회 사업 또한 회원 여러분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 학회의 주인은 회원 여러분들입니다. 학회에 늘 관심을 가져주시고 학회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아울러 학회에 관한 여러분의 조언, 충고, 꾸중까지 항상 귀를 열어놓고 경청하여 학회 운영에 최대한 반영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금까지 회원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2018년에는 학회와 여러분이 함께 진일보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회장 김 동 욱